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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 추천해 드릴 5월에 가기 좋은 해외 여행지 소개한다. 우기 기간은 피하고 축제가 있는 기간이라 여행하기에 더 좋은 해외 여행지이다.
![](https://blog.kakaocdn.net/dn/cP54gC/btr760EBETQ/Dt6uA5L0wZbTE1WDU1VfdK/img.png)
아시아
인도네시아 발리의 5월 날씨는 최저 평균 기온이 약 25도 최고 평균기온은 약 31도이며 습도가 70%로 높은 편이다. 발리의 5월은 건조하고 맑은 날씨이지만 성수기가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많은 관광객들을 피해 조용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. 수영하기에도 아주 좋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오니 오히려 본격적인 여행 시즌인 6월보다 낫다고 할 수 있다.
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5월 날씨는 최저 평균 기온 약 24도에서 최고 평균기온 약 32도이다. 비가 자주 오긴 하지만 하루 종일 비가 내리지는 않는다. 대부분의 비는 스콜성으로 내리니 작은 우산을 챙겨 다니는 것도 좋다.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계, 중국계, 인도계, 필리핀계, 등의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있어 음식이 아주 맛있다고 한다.
![](https://blog.kakaocdn.net/dn/ei3Oiz/btr7366M197/0T57fyHInbEwYQrkUzzYr0/img.png)
미국/중남미
미국의 50번째 주 하와이는 태평양의 낙원이라 불릴 만큼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곳이다. 5월은 최저기온 약 20도이고 최저기온은 약 28도이다.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서핑, 스노클링, 스쿠버 다이빙 등 야외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아주 좋다. 수영하기 좋을 만큼의 적당한 날씨이고 그늘은 바람이 불어서 시원하다. 하와이는 가장 큰 섬인 하와이 아일랜드, 마우이, 오아후, 카우아이, 몰로카이 등 주요 8개의 섬과 130개 이상의 작은 섬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웃 섬 투어 여행을 하면서 서로 다른 느낌의 섬을 느끼는 것도 좋다.
미국령 괌은 마리아나제도의 섬으로 5월은 평균 28~31도이다. 비가 거의 오지 않아 날씨가 매우 쾌적한 편이라 여행하기 좋은 기간이다. 하지만 습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매우 덥다고 느낄 수 있다. 한국에서 약 5시간의 비행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비행시간이다. 5월에는 특히 괌 마이크로네시아 아일랜드 페어 축제가 열린다.
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는 일 년 내내 날씨가 좋아 천사들의 도시라는 별명을 가진 LA의 5월은 평균기온이 13~20도로 한국의 봄가을 날씨와 비슷하다. 비걱정도 없고 일교차도 그리 큰 편이 아니라서 쾌적한 여행을 하기에 아주 좋다. 얇은 긴소매 옷과 밤 여행을 대비해 바람막이와 같은 겉옷을 챙겨가면 좋다. 유니버셜 스튜디오, 그리피스 천문대, 산타모니카 비치, 할리우드 거리 등 유명한 여행지도 많아 많은 여행객들이 미국의 첫 여행지로 꼽기도 한다.
라스베이거스의 5월은 한국의 여름 날씨와 비슷한 최고기온 31도이다. 밤에는 낮에 비해 15도 이상 기온이 떨어지므로 상대적으로 춥게 느껴질 수 있으니 얇은 겉옷을 챙겨가면 좋다.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도박, 유흥의 중심지인 라스베이거스는 카지노 말고도 수준 높은 쇼와 공연은 물론이고 그랜드 캐년과 후버 댐 투어도 할 수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다. 특히 5월은 세계적인 DJ축제인 EDC가 열린다.
샌프란시스코의 5월은 비 오는 날이 거의 없고 바람이 가장 적게 부는 시기로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날씨이다. 평균 최저 기온이 12도이고 평균 최고 기온은 18도이다. 5월에는 카니발 퍼레이드 행사도 진행하니 일정이 맞다면 구경하는 것도 좋다. 역사적인 건물들이 잘 보전되어 있고 걸어서 구경하기도 좋다.
칠레 수도 산티아고는 한국의 4월 날씨와 비슷한데 평균 기온이 6~18도이며 매우 큰 일교차로 두껍지 않은 외투를 챙겨가면 좋다. 더위도 피하면서 비의 양도 많지 않아 여행하기 좋다. 멀리 안데스산맥의 눈 덮인 산봉우리가 보이고 오래된 성당과 고층빌딩의 어우러짐이 인상적인 도시이다. 산티아고 순례자길은 물론이고 파타고니아, 아타카마사막 또는 이스터 섬으로 여행을 가기에도 좋다.